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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탕바이 작성일21-06-05 13:21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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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5일 서울 종묘에서 열린 2021년 종묘 이안제에서 조선시대 왕, 왕비의 49개 신주가 창덕궁 구선원전으로 향하고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국보인 종묘 정전의 수리를 위해 각 실에 봉안된 신주를 옮기는 이안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힌 바 있다. 이번 이안은 1870년 종묘 정전과 영녕전의 건물 수리로 인한 대규모 이안 이후 151년만의 일이다. 2021.06.05. kkssm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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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AP연합뉴스

토론토 입단 이후 최악의 투구를 한 류현진(34·토론토)이 “실투가 많았다”고 담담하게 패전의 원인을 짚었다.

류현진은 5일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과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동안 홈런 2방을 포함해 7안타 3볼넷 7실점(6자책)을 기록했다. 0-7로 뒤진 6회초 2사후 마운드를 내려왔고 토론토는 1-13으로 대패해 류현진은 시즌 3패(5승)째를 기록했다.

1·2회를 삼자범퇴로 잘 출발했지만 3회부터 흔들리며 4회부터는 매이닝 선두타자를 출루시켰다. 제구가 되지 않으면서 주자를 출루시켰고 승부처에서는 주무기인 체인지업에서 실투가 나오면서 장타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경기 뒤 화상 인터뷰를 통해 “제구 쪽에서 실투가 많았다. 적극적으로 빠른 카운트에서 승부했던 것이 많은 안타를 맞았다”며 “체인지업도 그렇고 컷패스트볼도 스트라이크존에 많이 들어가면서 공략당했다. 내가 느끼기에는 체인지업이 괜찮게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 비디오 보면서 (실투의 원인을) 찾을 생각이다”고 했다.

이날 상대한 휴스턴은 타율 0.264로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1위의 강타선이다. 류현진은 삼진 1개에 그쳤고 올시즌 가장 많은 볼넷 3개를 내줬다. 5회초 카를로스 코레야에게 체인지업을 던져 솔로홈런을 맞은 류현진은 특히 6회초 2사 만루에서 9번 타자 마틴 말도나도에게 만루홈런을 맞고 강판됐다. 초구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덜 떨어져 결정타를 맞았다. 빅리그 데뷔 이후 두번째 맞은 만루홈런이다.

류현진은 “코레아에게 홈런을 맞았을 때는 찍혀 맞아서 홈런을 직감했지만 말도나도에게 (맞은 타구가) 넘어갈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다.

류현진은 자신의 제구 외에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다른 요소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단지 내가 오늘 안 좋았다. 경기 초반부터 뜬공이 많이 나왔지만 그런 날도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전체적으로 제구가 높게 들어가 뜬공이 많이 나왔다. 지금 몸 상태와 컨디션은 좋다. 문제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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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츠경향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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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골프in=경남 거제 김상민 기자] 5일 오전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드비치GC(파72. 7,157야드)에서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제11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 6천만원)’ 16강전 조별리그 제 1경기가 열렸다.

이동민이 10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강경주의 IT카페] 5회

압축 성장하면서 조직 관리 허점 드러나
"팀워크라는 이름 아래 과도한 영향력 행사"
"시대에 맞는 새로운 기업 문화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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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노동조합이 사내 고용불안 문제 해소를 촉구하기 위해 1일부터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넥슨 노조 '스타팅포인트' 제공]


포털·게임 등 정보통신(IT) 업계가 노사 갈등으로 신음하고 있다. 인력 관리가 IT 기업들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앞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넥슨, 일부 직원 3개월 대기발령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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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사옥 [사진=한경DB]

5일 넥슨 노조 '스타팅포인트'에 따르면 넥슨과 자회사 네오플은 전환배치팀(R팀) 소속 직원 중 1년 이상 업무에 재배치되지 않은 직원 16명에 대해 3개월의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이들 직원은 이 기간 회사에 출근하는 대신 외부 교육을 받는다. 회사는 임금의 75%를 휴업수당으로 지급하고 교육비 200만원을 별도 지원한다. 3개월 후 부서 면접을 통해 전환배치를 받은 대상자는 다시 100% 급여를 받는다.

스타팅포인트는 "당사자 동의를 구하지 않은 일방적 조치"라며 "3개월 뒤 복직하고 채용면접에 재도전하게 되지만 그 이후 계획은 없다"고 반발했다.

이 같은 현상은 게임 업계 특유의 제도 때문에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넥슨은 게임을 개발할 때마다 프로젝트별로 직원들을 투입한다. 프로젝트가 중단되면 해당 직원들은 다시 넥슨의 다른 프로젝트에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보는 구조다. 프로젝트마다 필요 인력이 다르기 때문에 능력과 상관없이 일을 구하지 못하는 직원들이 발생했는데 그 기간이 길어지면서 문제가 커졌다는 게 업계 관계자 설명이다.

넥슨은 2019년 매각 무산 이후 대대적 조직 개편과 프로젝트 선별 작업을 거쳐 두 자릿수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종료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프로젝트에서 일하던 직원의 업무 재배치 문제가 불거졌고, 노조가 탄생하는 배경이 됐다.

당시 이정헌 대표는 고용 불안정을 호소하는 노조에 "전환 과정에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안전망을 고민하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넥슨이 성장하기까지 함께 땀 흘리면서 가장 큰 원동력이 되어준 직원 여러분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파워볼

넥슨 노조는 현재 집행부를 중심으로 회사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넥슨 측은 이번 대기 발령 대상자들에게 1년이 넘도록 다른 업무에 지원할 기회를 줬고, 올 초 전직원 연봉 800만원 일괄 인상시에도 이들에게 동일한 정책이 적용됐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네이버, 노사 갈등 극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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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카카오도 심각한 노사 갈등을 겪고 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은 지난 2일 카카오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 주52시간제 위반 등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들을 적발해 시정 지시를 내렸다. 이번 근로감독은 카카오 직원들이 근로기준법 위반 사례를 모아 고용노동부에 청원하면서 이뤄져 노사 갈등이 극에 달했다는 말이 나온다.

최근에는 일부 직원들에게 고급 호텔 숙박권을 지급하는 이른바 '고성과자 선별복지'를 추진하다 역풍을 맞았다. "복지까지 성과와 연동하는 것이냐"라는 내부 비판이 터져 나오자 카카오는 선별 복지가 아닌 '포상 제도'"라고 해명했다.

인사평가를 두고 동료 간 불신을 조장한다는 비판도 받았다. 다면평가 중 동료평가 항목의 "이 동료와 다시 함께 일하고 싶습니까?"와 "회사에 뛰어난 성과를 내야 하는 프로젝트가 있을 때 이 동료와 함께 일하시겠습니까?"라는 두 질문에 대한 응답이 당사자에게 공개되서다. 보상 문제도 불거졌다. 스톡옵션 지급을 두고 2년 이상 근무해야 행사할 수 있고 차익을 보려면 주가가 올라야 해 '인재 묶어두기'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네이버 역시 같은 문제로 시름하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업무상 스트레스와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직원 사건에 대해 자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와 별개로 외부 기관을 통해 조사받는 과정을 갖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네이버 직원 A씨는 성남시 분당구 소재 자택 근처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업무상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내용 등이 적힌 메모가 발견됐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노동조합은 "고인이 생전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와 위계에 의한 괴롭힘을 겪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네이버는 뒤늦게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와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책임 리더의 직무를 정지했다.
"IT 기업, 그럴싸해 보이지만 실상은 살인적 경쟁 허덕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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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허문찬기자 sweat@hankyung.com

업계에서는 IT 기업들의 연쇄 노사 관련 잡음에 대해 단기간 압축 성장을 하면서 조직 관리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구조적 문제라고 봤다. 2~3년 전부터 IT 업계에 노조가 늘어난 점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것. 2018년 네이버·카카오·넥슨·스마일게이트·안랩에 노조가 설립됐고 지난해 엑스엘게임즈에 이어 올해 카카오뱅크·한컴·웹젠 노조가 만들어졌다.

판교로 출퇴근하는 한 업계 관계자는 "TV에서 멋지게 포장해 주니 겉으로 보기에 IT 기업이 그럴싸해 보이지만 실상은 살인적 경쟁에 허덕이고 있다"며 "IT 1세대 때부터 '끼리끼리' 문화가 워낙 만연해 공정한 보상과 인사 평가가 이뤄지는지 의문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보상 업무를 담당하는 한 IT 업계 관계자는 "인사 평가가 객관적이지 않다는 항의가 너무 많다"며 "IT 기업들이 성장하면서 인수 합병하는 경우도 많았고, 그에 따른 출신과 배경 간 알력 다툼이 치열해 성과급이나 보상 기준을 마련하는 게 겁이 난다"고 하소연했다.

네이버 노조 '공동성명'이 소속된 전국 화학섬유식품노조는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해 "IT 기업의 급성장 이면에 합리적이지 못한 조직 문화가 존재한다"며 "업무 특성상 장시간 근로와 상시적인 과로에 노출돼 온갖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IT 기업들이 1년 새 주가도 오르고 성과도 좋고 매출도 받쳐주면서 덩치가 커졌고 그 과정에서 겪는 성장통"이라며 "IT 기업들은 대기업들에 비해 비교적 젊은 세대인 MZ세대로 구성돼 있어 문제가 더 크게 부각됐다. IT 분야 스타트업이나 4차산업 기업들이 거칠 과정"이라고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IT 분야가 개인의 역량을 가장 중요하게 여길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팀워크라는 이름 아래 단합과 효율성을 가장한 정서적 폭력이 만연했고 과도한 통제와 필요 이상의 제한을 가해 왔던 게 IT 업계의 병폐"라고 잘라 말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공정한 성과 공유와 대우 기준을 마련하는 게 경영자의 가장 중요한 능력이 되는 시대"라며 "기업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생산성이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T 인력들은 전문성을 갖고 있다 보니 역량에 맞는 합당한 대우를 요구할 수 있다"며 "과거 기업 문화라는 건 위에서 목표를 정해서 일방적으로 찍어누르는 식이었지만 이제는 새로운 기업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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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일본 화장품 기업 DHC가 자국에서도 퇴출 위기에 놓였다. 요시다 요시아키 회장의 잇따른 혐한 발언으로 국내에서 불매운동이 일어난데 이어 일본 시민단체도 항의하는 등 반발이 거세다. 현지 기업·지자체가 거래 중단 의사를 밝히자,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고개를 숙였다.

5일 일본 유통업체 이온에 따르면 DHC는 지난달 말 '인권에 관한 부적절한 내용이 담긴 홈페이지 글을 삭제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요시다 회장 명의의 혐한 조장 글과 관련 '잘못을 인정하며 해당 발언을 철회한다' '앞으로 이런 행위를 되풀이하지 않겠다' 등의 내용도 덧붙였다. 이온은 DHC가 인권에 관한 자사 방침을 이해한 것으로 판단, '거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 시민단체가 DHC 거래 기업 32곳에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한 22곳 중 절반이 유감 표명 등 조치를 취했거나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온은 DHC에 "이런 발언을 용인할 경우 본사 방침과 양립할 수 없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일본의 한 시민단체는 지난 3일 도쿄 미나토구 소재 DHC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DHC에 차별을 그만두게 하는 캠페인'을 주최했다. 시민 약 100명은 한국·조선인 혐오를 조장한 요시다 회장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DHC는 사죄해라' ' 헤이트 스피치 더는 그만' 등의 내용을일본·한국·영어로 쓴 플래카드와 팻말을 들고 항의했다.

DHC와 재해 발생 시 영양제 등 공급 협정을 체결한 21개 지자체 중 5곳은 요시다 회장 차별 발언을 비판하며 협정 중단 의사를 전달했다. DHC는 일본 보수·극우 성향 매체인 요미우리신문, 산케이신문, 니혼테레비 등으로부터 광고 게재를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소비자들은 'DHC 제품을 편의점에 두지 말자'며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DHC는 홈페이지에 요시다 회장 명의로 올라온 재일 한국·조선인 비하 글을 삭제했다. 별도 사과문은 내놓지 않았다. 요시다 회장은 지난해 11월 경쟁사인 산토리가 광고모델로 한국 계열 일본인을 주로 기용해 인터넷에서 야유 당하고 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DHC는 순수한 일본인만 기용한다며 "산토리 광고에 기용된 탤런트는 거의 코리아(한국·조선) 계열 일본인이다. 인터넷에서는 '존토리'라고 야유 당하는 것 같다"고 적었다. 존토리는 재일 한국·조선인 등을 멸시하는 표현인 '존'에 산토리의 '토리'를 합친 단어다.

일본 공영방송인 NHK 등이 비판하자, 요시다 회장은 "한국계가 일본의 중심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NHK는 일본의 적이다. 일본을 조선화 시키는 원흉"이라고 격분했다. "NHK는 간부, 아나운서, 사원 대부분이 한국계"라며 "튀어나온 턱과 평평한 뒤통수 등으로 한국계를 쉽게 구별할 수 있다"고 했다.

지난달에는 DHC 홈페이지에 "일본을 위해 경멸해야 마땅한 한국계 유명인사의 실명을 밝히려 했는데 신문사와 방송사가 맹렬히 거부해 좌절됐다"며 "일본의 중추를 한국계가 차지하고 있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남겼다.

DHC의 혐한 발언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2019년 자회사 DHC TV 방송에서 "독도는 예로부터 일본 영토다" "일본이 한글을 통일시켜 지금의 한글이 탄생했다" 등의 망언을 했다. 1년 뒤인 지난해 12월 요시다 회장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메시지에서 재일 한국인과 조선인을 비하하는 '존'(조센징)이라는 단어를 써 반일감정이 격화됐다.

DHC는 한 때 국내에서 연매출 470억원을 올린 브랜드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일면서 CJ올리브영을 비롯해 랄라블라, 롭스 등 H&B 스토어에서 선제적으로 판매를 중단했다. 쿠팡과 11번가, G마켓, 옥션, 위메프, 티몬 등도 DHC 제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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